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문단 편집) == 주요 규칙 == 쇼트트랙은 [[스피드 스케이팅]]과는 달리 기록보다는 주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높은 순위를 경쟁하여 토너먼트를 통과하는 방식이라서, 장거리일수록 세계 기록의 의미가 별로 없다. 장거리 초반에서는 체력을 아끼기 위해 너도 나도 뒤로 빠지려는 모습도 종종 나온다. 주자와의 대결을 통한 승부는 스피드 스케이팅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만약 한 명이 [[삽질]]이나 다른 선수의 반칙 등으로 자빠지면 또 다른 한두 명이 휘말려서 자빠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이때는 흥이 확 깨지기도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매스 스타트]] 경기를 제외하고 스타트와 라인 침범하는 구간만 아니면 선수들간의 반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구조인 데 비해[* 기록 경기이기 때문에, [[스벤 크라머|코스 인&아웃을 착각해 실격]]당하는 경우나 부정 출발로 실격당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면 일부러 남을 넘어트리거나할 이유가 없다고 봐도 좋다. 전체 출전 선수 중 기록을 판단하는 것이기에 되례 같이 뛰는 선수가 수준이 높아 타이트하게 레이스를 해주길 바라는 경우까지 있다. 그래야 본인 기록도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쇼트트랙은 선수들이 뒤엉켜서 경기를 하는 만큼 반칙과 관련된 제도가 있다. 흔히 고의적으로 진로를 방해하는 경우와 상대 선수를 미는 경우, 다리를 거는 경우, 고의적으로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트랙을 이탈하는 경우를 반칙으로 보며 반칙을 저지른 선수는 실격 처리한다. 일반적으로 반칙을 저지르면 페널티(PEN)가 부여되지만 반칙의 정도가 심하거나 악의적이면 옐로 카드(YC)를 받게 되는데 같은 경기 내에 옐로 카드를 2장 받게 되면 레드 카드가 부여된다. 레드 카드를 12개월 내에 2장 받으면 동계 올림픽을 포함해 모든 ISU 선수권 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며 2개월간 혹은 참가 자격이 있는 연속 세 대회 참가 자격이 정지된다 . 반칙을 당한 선수에게는 준결승까지에 한해 반칙 피해에 대한 구제를 해준다. 이렇게 어드밴티지를 받아 올라간 선수는 AD(Advanced)가 붙게 된다. 각 라운드에서 1, 2위로 통과한 선수는 Q(Qualification)가 붙으며 예선과 준준결승에서 3등으로 통과한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통과한 선수에게는 소문자 q가 붙는다.[* 만약 참가 인원이 적은 경우 예선에서 3위 선수까지 다음 라운드에 출전하는 경우도 있다.] 준결승에서 1, 2위로 통과한 선수는 결승전인 파이널 A로 진출하며 3, 4위로 통과한 선수는 순위결정전인 파이널 B로 진출한다.[* 준결승에서 일반적으로 진출하면 QA, QB, 구제를 받아 진출하면 ADA, ADB로 표기되는 식이다. 보통 선두권에 포함돼 있다가 반칙을 당할 경우 파이널 A로 구제받지만 후미권에 있다가 피해를 당하면 구제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3,4위권에서 피해를 당하면 파이널 B로 구제받게 된다.] 문제는 정작 순위와 메달을 놓고 겨루는 결승전에선 반칙이나 기타 이유로 타의로 넘어진 선수를 구제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의 [[박승희]]'''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의 [[성시백]]이다.]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경쟁하는 스포츠들은 보통 두 팀이나 두 명의 개인이 경쟁하므로 오심이나 편파 판정만 없다면 사건 발생 시 상대방의 벌점이나 퇴장 등으로 상대방이 곧바로 반사 이득을 보지만, 쇼트트랙은 개인 종목이면서도 참가 인원도 여럿인 데다 반칙 판정도 경기가 이루어지는 도중에는 어렵기 때문에, 이런 보상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어부지리가 나오기 쉽다. 여러모로 변수가 많은 종목이며 기록이 아닌 4~6명의 선수들간의 경쟁으로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기 때문에 몸싸움, 자리싸움이 심하고 넘어짐의 리스크가 스피드 스케이팅에 비해 10배는 높다. 그리고 한 선수의 실수나 반칙으로 다른 선수들까지 영향을 받아 2~3명이 엉켜넘어지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을 경우 다음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경기 이후 실격되는 경우도 다반사라 1등으로 들어와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게 쇼트트랙이다. 이러한 쇼트트랙의 특성 때문에 메달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실력있는 선수도 특정 대회에서 부진한 경우가 있으며, 반대로 상대적으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선수들이 어부지리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 중에서 가장 극적인 예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스티븐 브래드버리]]이다. 참고로 뒤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선수가 아웃코스에서 과도하게 물리력을 행사하며 들어오면 '''밀쳐내거나 쓰러뜨릴 수 있다'''. 이 경우 추월을 시도하는 선수가 반칙이고, 쓰러뜨리는 선수는 '''정당방위'''로 취급된다. 자세히 말하자면 코너 도는데 자신을 옆에서 누르거나, 앞에 자신을 앞지르려는 선수의 손이 갑자기 다리 가까이 들어가면 손으로 밀치거나 쓰러뜨려도 상관없다. 평창올림픽 500m 결승전에서 [[킴 부탱]]이 인코스로 무리하게 진입하는 [[최민정]]을 두 차례나 밀었지만 실격을 받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누가 자신을 손으로 밀 때 상대를 손으로 밀어 벽에다 거꾸러뜨리는 참교육도 가능. 물론 먼저 들이대는 상체를 밀어야지 하체는 안 된다. 인코스 임페딩 때 대응하거나 하체를 미는 대응을 하면 밀쳐지는 쪽은 물론이고 미는 쪽에게도 매우 위험하다. 잘 모르는 다른 반칙이 있다면 안 따라가는 죄도 있다. 앞사람과 두 바퀴 이상 차이가 나면 경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실격이 선언된다. 따라서 선두가 2등 선수를 두 번이나 추월하면 줄줄이 실격되어 혼자 여유로운 스케이팅을 해도 1위 확정이다. [[김동성]] [[분노의 질주]] 사건 때 한 바퀴 반 이상 차이가 나려고 하자 뒷 선수들이 속도를 올리던 이유가 이 규칙 때문이다.[* [[김동성]]이 이 규칙을 몰랐다고 알려진 경우도 많으나 실제로는 이를 알고 일부러 한 바퀴 반 차이를 유지했다고 한다. 사실상 뒷 선수들을 농락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2바퀴 이상 차이가 나도 경쟁 관계인 선수들은 실격당하지 않는다는 추가 내용도 있지만 그냥 추월당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경기를 포기한 선수를 걸러내려고 있는 규칙인 만큼 처음 겪는 상황에서 심판이 규칙을 어떻게 해석할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 [[파일:0등한 임효준.jpg|width=615]] || ||결승선을 통과할때 시겔의 발보다 린샤오쥔의 발이 살짝 앞서 있으나 그의 이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또한 기록 측정기인 트랜스폰더를 착용하지 않고 경기를 뛰면 실격된다. 대표적인 사례는 [[2023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2023 세계선수권]] 남자 500m 결승전의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린샤오쥔]]으로 당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으나 기록 측정기를 '''착용하지 않는''' 실수를 하며 기록 측정이 되지 않아 결국 실격됐다. 16-17 시즌 월드컵에서 [[샤를 아믈랭]] 역시 같은 이유로 실격당한 적이 있다. 계주의 경우 앞 주자가 양 손으로 뒷 주자의 ~~엉덩이~~등을 밀어주는 방식으로 선수 교체가 이뤄지지만, 이것이 규칙인 것은 아니고 신체의 어느 한 부분만 서로 닿아도 교체로 인정된다. 다만 밀어 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니깐 다들 [[https://ki다i.kr/1631|그렇게 할 뿐이다.]]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는 무조건 2바퀴를 달려야 한다. 과거에는 헬멧에 노란색 커버를 씌웠지만 현재는 개인이 자유롭게 헬멧을 선택할 수 있다.[* 2010년과 2014년 올림픽 때 남자의 경우에는 파란색 커버를 씌웠다. 여자의 경우 2010년에는 연두색, 2014년에는 노란색 커버를 씌웠다.] 유니폼인 트리코는 해당 국가의 국기 문양을 바탕으로 디자인해야 하며 18-19 시즌부터는 흰색 장갑만을 착용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심판들이 반칙을 쉽게 판정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기존에는 한 경기에서 첫 번째 부정 출발이 발생하면 경고 후 두 번째 부정 출발을 하는 선수를 실격 처리하였으나, 22-23 시즌 부터 부정 출발에 대해 대체 스타팅 규정이 시행되어 첫 번째 부정 출발부터 즉시 패널티 처리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